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, 김준일 뉴스톱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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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.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그리고 김준일 뉴스톱 대표 오늘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서 감사원 중간 수사 발표가 내일 있을 예정이었는데 오늘 서면으로 대체됐습니다. 관련자 20명에 대해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는데. 문재인 정부의 핵심안보라인 거의 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.
[김종혁]
그렇습니다. 보면 박지원 국정원장을 비롯해서 서훈 국방부 장관. 모든 분들이 줄줄이. 그다음에 서욱 전 국방부 장관, 서훈 전 안보실장. 그렇죠? 그다음에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 실질적으로 그때 당시에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혹은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자리에 있던 모든 책임자들에 대해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감사원이 결정을 내렸는데요. 지금 감사원에서 나온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보면 이게 정말 국가가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. 보면 우리 국민이 북한에 표류돼서 북한 함정에 의해서 발견되고 피살됐는데요. 제일 중요한 기관들이 서로 모여서 그럼 안보실, 합참, 통일부, 해경 이런 데서 다 모여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저 국민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들을 협의하고 노력을 해야 되잖아요.
그런데 그런 노력들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고 그다음에 오히려 나중에는 이분이 월북을 한 것으로 이렇게 몰아가는. 그리고 나중에 중요한 자료들은 다 삭제해버리는 이런 일들이 벌어졌어요. 그래서 이것은 정말로 직무유기와 집권남용에 분명히 해당한다고 생각하고요. 저는 이걸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면 2011년에 우리가 아덴만, 소말리아 해상 아덴만에서 벌어졌던 우리 선박 해적들에게 납치됐을 때 우리 해군이 출동해서 두 차례에 걸쳐 작전을 펼쳐서 구출해내지 않았습니까? 그게 국가의 역할이에요. 자기 나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. 그게 국가가 해야 될 일이에요.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졌던 우리 이대준 씨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서는 적어도 9월 22일과 23일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. 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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